최근 ‘씽씽이’라 불리는 킥보드를 타고 왕복 10차선 도로를 가로지르던 어린이가 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왕복 10차선이나 되는 넓은 도로에서 빠른 속도로 주행하던 차량 앞으로 킥보드를 탄 어린이가 갑자기 튀어나와 차에 크게 부딪혔다.
갑자기 튀어나온 어린이로 인해 3차선에 있던 한 차량은 급히 멈춰섰고, 사고 차량도 급브레이크를 밟았지만 결국 아이는 차량에 부딪혀 차도를 뒹굴었다.
해당 도로는 대구를 크게 가로지르는 달구벌대로로 차량들이 시속 60~80km로 달리는 아주 큰 도로이며 사고 어린이는 횡단보도도 없는 곳에서 킥보드를 타며 무단횡단을 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

사고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보호자는 뭐했길래 애가 저 큰 도로를 가로지르냐”, “운전자 놀랬겠다”, “과실 잡히면 억울할듯” 등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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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음주운전·뺑소니’ 사고 시 최대 ‘1억 5천’ 내야 한다…폭삭 망하는 지름길

앞으로 음주운전이나 뺑소니 교통사고를 내는 운전자는 사고부담금을 최대 1억 5400만원까지 내야 할 수도 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해당 내용을 담은 ‘개정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을 시행한다 밝혔다.

기존 보험 약관에 따르면 사고 시 운전자들은 의무보험의 영역에서 사고 부담금 400만원(대인 300·대물 100)까지만 내면 되지만 앞으로는 임의보험의 영역에서 1억 5천만원(대인 1억·대물 5천)까지 추가 부담금을 내야 할 수도 있다.
이는 손해액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한 ‘임의보험’ 항목에 ‘운전자 사고부담금’이 신설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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