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테이블에서 튄 맥주병 파편에 맞아 안구 적출…보험사 “보상 못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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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함께 술자리를 즐기던 20대 중반의 남성 A씨가 옆테이블에서 날아온 맥주병 파편에 눈과 얼굴 등에 부상을 입고도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018년 6월, 친구들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고, 옆자리에 있던 친구 B씨와 C씨가 다투게 되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다투던 친구 B씨는 감정이 격양되어 자리에 있던 맥주병을 들어 C씨의 머리를 내리쳤고, 그 파편이 A씨에게로 날아와 얼굴과 눈에 박혔다.

C씨는 머리가 찢어지는 정도의 부상에 그쳤지만 A씨는 안구를 적출해야한다는 의료진의 진단을 듣고 급하게 응급수술을 통해 한쪽 눈을 적출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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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B씨와 손해배상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A씨는 B씨가 들어있던 보험사를 통해 치료비 등을 보상받기로 했지만 B씨의 두 보험사는 배상책임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막막해진 A씨와 가족들은 변호사를 통해 법원에 소송을 내기까지 했지만 담당 판사 또한 터무니없는 이유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 판결했다.

B씨가 들어있던 두 개의 보험사 중 ㄱ보험사는 “B씨가 옆 동네로 이사를 갔지만 보험사에 이사 간 주소를 알리지 않았다”며 보험금 지급을 거부했고, ㄴ보험사는 “싸우는 친구와 테이블을 붙이고 근접하게 앉아있던 A씨의 잘못이며, 맥주병 깨지는 파편이 A씨에게 날아올수 있음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음에도 피하지 못했으니 A시의 과실이다”라며 보험금을 지급할 필요가 없다 말했다.

해당 판사의 판결은 타 변호사들조차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었고, A씨는 힘겹게 항소를 준비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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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보험회사라는 그 큰 기업은 정말 무서운 곳이구나, 일개 국민 한명이 덤벼서 이길 수 없는 곳이구나”라며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해당 사건의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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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의 보험금 타내려고 ‘손가락3~4개’ 자른 2명 징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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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대구지법은 보험금을 노리고 고의로 손가락을 자른 A(54)씨와 B(56)씨에게 각각 징역 1년6월, 1년 2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16년 11월 자신이 일하는 냉동창고에서 왼쪽 손가락을 자른 뒤 생선 절단 작업 중 사고가 난 것 처럼 꾸며내 총 5차례에 걸쳐 보험금 6천900만원을 타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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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범행 전 2년 동안 7개의 보험에 가입해 매달 120만 원에 달하는 보험료를 냈다.

B 씨는 A 씨와 보험사기를 공모해 지난 2015년 4개의 손가락을 고의로 절단한 뒤 보험사와 근로복지공단에서 3억9000만 여원을 챙겼다.

조사 결과 이 과정에서 A씨에게 “보험금을 탈 수 있게 사업장 명의로 산재보험에 가입해 주면 보험금을 받아 1억원을 주겠다”며 제안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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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재판에서 우발적인 사고라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정황 증거 등을 종합해 주장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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